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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앤, 건기식 시장 新강자 '부상'… AI 승부수 먹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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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설립된 가온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양 연구를 통해 현대인의 불균형 식단을 보조하는데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회사다.
강봉수 가온앤 대표이사는 "가온앤은 생애주기별 건강 데이터에 근거해 고단백 스낵을 만들고 서비스하고 있다"며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양분 등을 분석해 스낵 형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맞춤형 영양분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성인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에는 40% 이상의 단백질이 함유된 고단백 스낵 '라발란스'가 대표적이다. 기존에 출시된 주요 고단백 스낵의 단백질 함유량이 25%라면, 라발란스의 단백질 함량은 이보다 약 20%가 더 포함된 것이다.
강봉수 대표는 "미국을 중심으로 육류 섭취를 줄이면서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권은 단백질 섭취 중요성이 여전히 낮다"며 "단백질 섭취 부족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단백질을 보다 간편하게 섭취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 끝에 라발란스를 개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라발란스를 향한 국내외 시장 반응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국내는 올해 2월 올리브영 입점을 시작으로 6개월 만에 700여 개 지점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중국, 베트남, 태국과도 라발란스 제품 판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홍콩에는 이미 제품이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강 대표는 "협업전략을 통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9월부터 중국과 태국 진출을 통해 유통 등록 과정을 밟고 있다"며 "홍콩에는 오프라인 판매를 넘어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과 제휴를 추진해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온앤은 제품 개발에서 더 나아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현대인의 식단을 분석해 '균형 식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도 개발해, 이달 중순 공개한다.
회사는 영양분석 서비스 런칭과 함께 건기식 제품의 해외 판매가 본격화되면 2023년까지 약 7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 대표는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권 수출물량이 들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 매출은 약 40억 원 정도로 예상한다"며 "내년부터 매출을 적극적으로 늘려, 2023년 기준 74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기업공개(IPO)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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